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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이차 남인이란 ?

무한대자유 2018. 2. 18. 16:28

남인이란 ?

 

 본래 남인은 홍콩 등에서 포장 중간의 차자 색깔때문에 녹인원차라고 불렀으며, 같은 계열로 남인 갑급원차,  남인 을급원차,  변체 남인 미술 자원차, 송체 자대자녹인 원차 등이 이 계열에 속한다.

 

 남인이란 이름은 처음 이 계열의 차가 대만에 수입 되었을 때 대부분이 갑, 을 급의 차였고 그 포장에 갑, 을급의 분별도장이 남색으로 찍혔기 때문에 대만사람들이 남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남인은 불해차창(맹해차창 전신) 이 1941년에 차를 생산하다 1942년 태평양전쟁 발발로 생산을 중단하고 곤명으로 피신한후 1944년에 재 생산 했는데 당시에도 남인이 홍인과 함께 주문생산 되고 있었다는 설이 있다. (보통 남인은 1950년대 중기부터 생산되엇다는 것이 주론임)

 

범화균 공장장의 후임인 당경양창장의 기억에 의하면 홍인은 맹랍 - 즉 이무 - 의 제일 좋은 차청을 썼고 녹인은 맹해 일대의 제일 좋은 차창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를 미루어 보아 남인도 범화균 창장의 조기 불해차창에서 생산되어 졌다고 보여지나 그 양은 매우 적었고 대부분 신중국 성립(1994) 후 1951년 봉경차창의 설립자인 당경양 - 맹해차창의 창장- 이 홍쇄차, 녹차, 홍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당시에 조기 남인이 생산 되기 시작했다.

 

남인은 차운이 비록 중후하나 홍인처럼 그렇게 풍부하지는 못하다.

남인의 갑, 을급이 가장 오래되고 전형적 특색을 나타내며 미술자는 가장 특별하다

 

그러므로 소장 가치는 남인 갑, 을과 미술자 그리고 대자 녹인의 순이다.

 

대자 녹인이 뒤처진 이유는 1951년~1959년까지 지속적으로 생산된 상규성 제품으로 재차가 엄격하지 못하고 부침이 있으며 남인 중 연수에서도 뒤떨어지기 때문이다.

 

남인, 홍인, 및 팔중내비 황인 등 3가지에만 공장의 식별 번호 등이 없는 팔중내비가 들어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외에도 남인 철병이 있는데 철병의 특장은 차 뒷면에 파진 구멍이 없다.

유명한 철병에는 홍인철병, 남인철병, 황인철병이 있는데 황인철병의 양이 매우 적어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남인철병의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건창의 차는 30년이 넘지 않으면 고급스러운 보이차의 맛이 우러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30년 미만의 건창 보이차는 아직 쓴맛이 나오지 않으며 30년이 지나야 빌호소 쓴맛이 나타난다.

혀의 표면에 침이 생기면 시간이 오래된 차이고, 혀 내면에서 진액이 올라오면 인급(印級)차로고 할 수 있다.

 

출처 : 산중명월
글쓴이 : 산중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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