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행은 애착이요, 망상이다 >>
고행을 위한 고행은 깨달음에는 도움이 안 될뿐더러 오히려 병고만 닥쳐온다.
한번 수행자가 되었으니 생사를 해탈하는 도를 하루만 닦다 말겠는가.
현세의 역사는 다할지 몰라도 내세가 다할리는 만무한 것.
급히 몰아치는 것도 애착이요 망상인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가슴을 허공같이 텅 비게 해서 일체망상이 없어야 화두가 밝게 드러나는 것이다.
그럴 때는 설사 망상이 일어나더라도 뜬구름과 같은 것이니 지나가버리면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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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야 일편 부운기요 사야 일편 부운멸이라.
이 목숨이 태어남은 한 조각 뜬구름이 생겨난 것과 같고
이 목숨 스러짐은 한조각 뜬구름이 사라짐과 같으니
인생은 일장춘몽이요, 풀잎위에 맺힌 한 방울 이슬이로구나.
기왕지사 발심을 했으면 죽기 살기로 도 닦는 일에 대 발심을 해야 한다.
수행의 삼요는
첫째, 신심이 있어야 한다.
나를 찾는 법을 믿지 않고 무엇을 믿을 것이냐 하는 신심
둘째, 분심이 있어야 한다.
내가 나를 모르고 여태껏 살았으니 참으로 분하다.
이 분한 생각이 사무쳐야 한다.
셋째, 화두에 의심이 있어야 한다.
의단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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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마음
나에 마음
보고 있는 나에 마음
듣고 있는 나에 마음
어떻게 생겼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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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USTNOW
글쓴이 : 야생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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