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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쇄청 모차와 다른 녹차와의 차이

무한대자유 2014. 10. 15. 21:27

쇄청 모차와 다른 녹차와의 차이

 

쇄청, 홍청(烘靑), 초청(炒靑) 등 가공 방법은 모두 녹차 종류에 속한다. 이 1차 가공은 모두 선엽을 살청, 유념, 건조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쇄청, 홍청, 초청 등의 가공 기술은 서로 다르고, 확연히 다른 풍모와 성격를 지닌다.

 

 

쇄청모차

홍청모차

초청모차

차이

차엽 등급

홍청, 초청과 같다

쇄청, 초청과 같다

쇄청, 홍청과 같다

같다

살청

항상 솥으로 볶아서 살청 하는데, 온도는 대부분 80℃이하 이다. 살청을 통해 폴리페놀 산화 효모의 활동을 둔화시키고, 낮은 비등점에서 향기 물질이 사라지지 않는다. 살청한 잎에서 풋내가 난다. 살청 정도는 가볍다.

, 굴림통, 증기, 뜨거운 바람을 모두 사용할수 있다. 살청온도가 90℃이상으로 비교적 높다. 폴리페놀 산화 효모를 철저하게 파괴하고, 낮은 비등점에서 향기 물질을 소실 시킨다. 살청한 잎의 청향을 완전히 날려 풋내가 없고, 살청을 비교적 오래한다.

, 굴림통, 증기, 뜨거운 바람을 모두 사용할수 있다. 살청온도가 90℃이상으로 비교적 높다. 폴리페놀 산화 효모를 철저하게 파괴하고, 낮은 비등점에서 향기 물질을 소실 시킨다. 살청한 잎의 청향을 완전히 날려 풋내가 없고, 살청을 비교적 오래한다.

쇄청모차는 살청 온도가 낮고, 효모의 활성이 보류되고 풋내가 남아 있어 훗날 보이차 후기 발효에 유리하다. 홍청 초청은 살청 온도가 높고, 효모 활성을 철저히 파괴하여, 후기 발효에 불리하다.

유념

전통 쇄청 방법은 손으로 유념하는데 세포 파괴율이 비교적 낮은 40% 이하이다. 차즙의 유출이 비교적 작고, 차잎의 모양이 거의 완전하다. 색은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떨어진다. 아엽이 약간 부서지고 내포성이 매우 좋다.

고급의 정교한 명차를 제외하고 항상 기계로 유념하여 세포 파괴율이 45-60% 이상으로 높다. 차의 즙이 많이 흐르고, 많이 부러진다. 색은 짙은 녹색에 윤기가 난다. 모차의 내포성은 쇄청 모차만 못하다.

고급의 정교한 명차를 제외하고 항상 기계로 유념하여 세포 파괴율이 45-60% 이상으로 높다. 차의 즙이 많이 흐르고, 많이 부러진다. 색은 짙은 녹색에 윤기가 난다. 모차의 내포성은 쇄청 모차만 못하다.

쇄청은 손으로 유념을 하여 세포 파괴율이 낮고 차엽이 거칠고 틈이 많아 보이차 저장에 유리하다. 발효 중 공기에 접촉하여 발효를 가속화 시킨다. 홍청, 초청은 항상 기계 유념을 하여 발효가 늦다.

건조

유념 후 직접 쇄청 건조 한다. 모차의 수분 함량은 일반적으로 8% 전후이다. 건조한 차의 색은 짙은 녹색이고 윤기가 적고 약간 마른 듯 보인다.

햇빛에 말리는 것은 금기이다. 건조기로 두 차례에 걸쳐 약한 불과 넉넉한 불로 말리고, 중간에 널어 물기를 증발시킨다. 또 굴림 통과 솥으로 먼저 볶고 말린다. 모차의 함수량은 4-6%이고 짙은 녹색에 윤기가 있다.

햇빛에 말리는 것은 금기이다. 굴림통과 솥으로 두 차례에 걸쳐 약한 불과 넉넉한 불로 말리고, 중간에 널어 물기를 증발시킨다. 또 건조기로 먼저 말리고 볶는다. 모차의 함수량은 4-6%이다. 색은 서리를 맞은듯한 회 녹색이다.

쇄청은 햇빛에 말려, 건조 속도가 늦어서 생차는 햇빛의 맛이 난다. 탕색은 맑고 투명한 황색이고 엽저에서 연꽃 향이 나며 풋내를 띤다. 홍청, 초청은 높은 온도에서 건조하여 모차는 탕이 녹색이고, 꽃 과일의 향이 난다.

 

  *쇄청 모차는 보이차의 원료이며, 반 제품이다.

출처 : 현대 다도
글쓴이 : 진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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