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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해남도 백골고정차

무한대자유 2014. 10. 5. 08:52

 

해남도 오지산 야생 백골 고정차

[海南 五指山 野生 白骨 苦丁茶]

 

올해 새상품이 도착하였습니다.

 

몇년전부터 약적인 효능이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 

쓴맛이 아주 강렬한 고정차(苦丁茶)를  찾으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희도 벌써 몇년째 소개하고 있는 스터디 셀러로

찾으시는 분들이 끊이질 않는군요!

 

중국에는 두가지 고정차 제품이 유명한데

첫번째는 사천성 아미산에서 채엽되는 청산녹수라 부르는 소엽종 고정차 제품과

해남도 오지산에서 채엽되는 잎이 돌돌 말려 있는 대엽종 일엽 고정차 제품이 있습니다.

 

아래의 차는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한 중국의 최대 휴양섬 해남도의 특산품으로

대엽종 일엽 고정차 제품중에서도 가장 상등품으로 알려져 있는

해남도 오지산 야생 백골 고정차 제품입니다.

 

 

포장을 가운데 고정차라 적혀있고 해남특산이라 적혀 있습니다.

같은 집의 물건인데 올해 포장이 바뀌었습니다.

 

오지산은 해발 1800m가 넘는 해남도의 명산으로 일년내내 구름이 낀

습윤한 열대우림으로 고정차가 자라기 가장 좋은 환경을 지녔다고 합니다.

 

고정차는 엄격한 의미에서 차나무 잎으로 만든 정통 다류가 아닙니다.

찻잎과 비슷한 맛과 효능을 지닌 대용차로 감탕()나무과 수종의 어린 잎으로 만듭니다.

 

잎이 돌돌 말려 있는데 아래의 희고 누런 경(梗)부분이 특징으로

그래서 백골(白骨) 고정차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3개의 어린 잎이 하나의 줄기에 엮여 돌돌 말려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해남도 일엽 고정차 제품으로

백골 고정차는 일반적인 고정차 제품과는 차수(茶树)부터 다른 최상급 고정차 제품입니다.

일반 일엽 고정차  제품은 그냥 강한 쓴맛이 나서 약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백골 고정차는 쓴맛 가운데 구수하면서 달콤한 맛이 정확하여

하나의 차(茶)로서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제품입니다.

 

고정차는 개인적으로 기다란 찻잎 3~5개 정도를 넣으시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쓴맛을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넣고 쓰게 드시는 것보다는  차의 양과 물의 온도,

우리는 시간을 조절하여, 좋은 맛으로 반복해서 여러번 우려 드시길 추천합니다.

 

마시기 편하게 차를 짧게 빼다보니 비취빛 탕색이 조금 약한 것 같습니다.

 

고정차는 말그대로 쓴맛(苦)이 주를 이룹니다.

미간이 찡그려질 정도의 강렬한 쓴맛이 입안을 자극한 후

이내 사라지면서, 입안에 침이 고이면서 그 맛이 달게 느껴집니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바로 이 강렬한 쓴맛안에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골 고정차는 단순하게 쓰기만 한 것이 아니라

거기에 숭늉과 같이 구수하면서도 달달한 감칠맛이 더해져서

아주 매력적인 고급차의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해남도에서 직송된 물건으로 장작불로 홍배를 거친 

전통 수공공법으로 만든 물건이여서 깊고 구수한 맛이 훨씬 정확합니다.

 

 

고정차는 소염해독 작용에 좋고, 피를 맑게하여

혈당, 혈압, 고지혈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여  "장수차"로도 불립니다.

그래서 본초강목을 비롯한 다양한 중의서적에 고정차의 효능이 기술되어 있고

지금도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의 중의사 분에게 여쭈어 보았더니 워낙 강한 효능을 지녀서

뚱뚱한 분들에게는 살을 빼는 다이어트 차로도 좋다고 추천하시면서

대신 임산부나, 마르고, 몸이 차고, 위가 약한 분들에는 좋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고객분들이 계속해서 고정차를 찾으시고,

차를 드시고 효과를 보았다는 경험담이 많아서 믿고 소개합니다만  

솔질히 저는 차의 약적인 효능을 자랑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차는 즐겁게 마시는 기호품이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 보조식품일 뿐입니다.

절대 약으로 생각하시고 오용하지 마십시요!

 

해남도 오지산 야생 백골 고정차

100g   2만3천원

출처 : 茶와 사랑에 빠지다
글쓴이 : 황비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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