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사의 아미타부처님과 지장보살님 그리고 관세음보살님>
부처님의 몸이 금색인 이유는?
부처님의 몸이 금색인 이유는
“부처님의 몸이 자금색으로 빛난다”라는 말에 근거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자금색이 아닌 금색이어야 하는가?
자금색은 자주빛이 도는 금색을 말하는데,
자줏빛이 도는 금 자체가 매우 구하기 어려워,
금색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금색이면서도 자주색이 살짝 비치는 자금색은
인간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색으로 묘사되며,
몸체가 자금색으로 빛난다는 것은
세상의 복전이 되시는 부처님을 표현하기에 가장 격조 높은 말이 됩니다.
하지만 수많은 불상에 이 자금색을 입힐 방법이 없으므로,
구하기가 비교적 쉬운 금색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만물들이 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변화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금만이 오직 변화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속성을 지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부처님도 그러했지요.
변하지 않는 인생의 흐름인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두려워하여,
늙는 것을 싫어하고 그대로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 노력을 합니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오래 살기 위해 무슨 노력이든 하려 하지요.
다 부질없는 짓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세월의 흐름에도 변화하지 않는 금을 귀하게 받아들인 것입니다.
결혼반지, 돌반지 등 행복을 비는 물건에는 어김없이 금이 들어가고,
몸에 흡수되지 않는 금을 먹거나 미용용품에 첨가하여 쓰기도 하는 게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이외에도 동양에서는 방향에 오행을 적용하는데,
동쪽이 청색, 서쪽이 백색, 남쪽이 적색, 북쪽이 흑색, 중앙이 황색이 됩니다.
즉, 중앙을 상징하는 색이 황색이 됩니다.
이처럼 부처님의 불상이 금색인 이유는!
공급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이유와,
과거 우리가 신성시 여겼던 색 이였음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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