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is gloomy My hours are slumberless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 you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Angels have no thought Of ever returning you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Gloomy Sunday
Sunday is gloom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id I know But let them not weep Let them know That I'm glad to go Death is no dream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I'll be blessing you Gloomy Sunday
Dreaming I was only dreaming I wake and I find you asleep In the deep of my heart dear Darling I hope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Gloomy Sunday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나는 잠으로 불안한 시간들을 흘려보냅니다. 내 곁을 함께한 사랑스런 그림자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작은 흰꽃들은 결코 당신을 깨우지 못할겁니다. 슬픔의 검은 마차가 당신을 데려간 곳으로부터.. 천사들은 도대체 당신을 되돌려보낼 생각을 않는군요. 내가 당신 있는 그 곳으로 가려고 한다면 천사들은 화를 낼까요..? 우울한 일요일
일요일은 우울합니다. 어두운 그림자와 함께 내 마음은 하루 종일을 보냅니다. 이제는 모두 끝내기로 마음을 먹지요. 곧 촛불이 켜지고, 슬피 기도하는 이들이 모일 겁니다. 하지만, 울지 말라고들 전해주세요. 내가 기쁘게 떠났다는걸 알려주세요. 죽음은 꿈이 아니지요. 왜냐하면..죽어서 당신을 품에 안을 수 있으니까요. 내 영혼의 마지막 숨결로, 그대를 축복할 겁니다. 우울한 일요일
꿈.. 나는 그저 꿈을 꾸고 있었을 뿐이지요. 내가 깨어났을 때, 당신은 잠들어 있더군요.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난, 희망합니다. 내 꿈이 당신을 괴롭히는 일이 없기를... 내 마음은... 내가 얼마나 당신을 원했는지 말해주고 있읍니다. 우울한 일요일 우울한 일요일
마약처럼, 사랑처럼...사람을 중독시키는 '죽음의 송가'라는 별칭을 가진 'Gloomy Sunday’ 1935년 헝가리에서 레코드로 발매된 지 8주만에 187명이 자살했고,
뉴욕 타임즈는 '수백명을 자살하게 한 노래'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실었다.
1936년4월30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인 레이 벤츄라 오케스트라 콘서트홀에서 '글루미선데이(우울한 일요일)'를 연주하던 단원들은 드럼 연주자의 권총자살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단원들이 자살을 했다.
작곡가인 레조 세레스(Rizso Seress)는 연인을 잃은 슬픔으로 이 곡을 작곡했는데
그 역시 1968년 겨울, 고층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기 전에 이 곡을 들었다고 한다
노래 한 곡에 담긴 메시지는 깊고도 오묘하다. 우울한 일요일(Gloomy Sunday)은 라디오 전파를 타고, 유럽 청년들의 가슴을 불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