煌龍寺 文殊菩薩腹藏記
化身의 釋加牟尼 世尊께서 沙婆世界에 오셔서 佛法을 演設하시니 天人이 敎化되어 마음속에 善根을 심고 키워 一切苦痛으로부터 解脫되어 왔다.
이는 衆生의 苦痛을 哀愍히 여기시고 解脫의 法悅을 주시려는 가없는 大慈大悲한 眞如의 나투심이라!
부처님의 말씀이 아득하여지고 善根이 부족하여 어지럽고 고통스러운 시대에 부처님의 佛種을 잇고자하며 바른 正法으로 선근을 심고 精進하는 한 沙門이 있으니 黃山智空和尙이다.
그는 일찍이 충청도 부여출신으로 高等學校時節 부처님의 깨달음에 대한 믿음과 스스로의 해탈만이 永遠하고 소중한 것임을 절감하고 김천 수도암으로 出家하여 修行하였다.
10여년의 無門關과 大衆禪院, 토굴등에서 坐禪修行하며 부처님의 眞理를 體得코자 勤行精進하였을 뿐만아니라 부처님의 말씀과 논사들의 法에도 經眼, 法眼의 힘을 키워내었다.
더욱이 佛寶宗刹인 通度寺 金剛戒壇에서 3년동안 祈禱精進을 盛滿해 마치니 보고 듣고 말씀듣는 이들은 모두 歸依하며 부처님의 진리에 깊은 信心을 내어 모이는 이들이 마치 구름과도 같았다.
황산지공스님의 佛敎眞理를 전함이 모인 이들로 하여금 歡喜踊躍케하여 法堂을 施主하고 佛像을 造成하며 탱화를 인연케 하였다.
울산시 ---------소재에 -----단월이 건물을 시주하고 寺名을 황룡사라 하고 문수보살을 조성해 점안식을 하기에 이르렀으니 이는 불보살님의 加護와 加被가 아니겠는가!
스님의 願力과 法力으로 감화되어 신심을 일으킨 단월들의 원력이 아니겠는가!
바른정법으로 쇠퇴해가는 불자의 선근에 물과 양분을 대어 해탈의 法悅로 이끌려는 스님의 원력이 아니겠는가!
더욱이 통도사에서 기도하는 도중 옛 황룡사가 침략군에 의해 소실될때 금강계단 불사리탑에서 방광하여 인연법으로 소실되는 황룡사를 대자비로 애민히 여기신 기연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었던 터이기에 사명을 황룡사로 하게됨은 황룡사와 같은 대찰이 많은 중생을 교화하고 바르게 이끌어 고통으로부터 해탈케하고자하는 스님의 원력이자 울산,경주,부산,대구지역을 넘어선 대한민국 불자님들의 오래고 깊은 숙원에 기인함이 아니겠는가!
한없는 부처님과 불보살님의 가호가피로 황산지공스님의 원력으로 불자님들의 숙원으로 일시에 成佛하여지이다.
점안 緣記文을 부탁해 글이 거칠고 천학이라 수차 사양하였으나 3년간 통도사기도때의 인연이 있고 다겁생래 함께 수행한 도반이라는 믿음으로 스님의 원력이 萬天下의 모든 衆生을 敎化해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貧僧의 간절한 마음에다 워낙에 스님의 뜻이 굳고 권하기에 할수 없이 글을 적기는 하였으되 그 뜻만을 취하기 바란다.
서기 2007년 12월 18일 불기 25--년
海東沙門 伽衲 글을 짓고
海東沙門 金剛 글을 쓰다.